사실 별로 남길 말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뭔가를 하고 싶은 욕구도 나지 않기 때문에
오랜만에 글을 끄적이는 것 같다.
랩톱이 새로 생겨서 꽤나 컴퓨터를 가꾸고 정리를 했다.
사진들을 모으고, 노래를 정리하고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추억과 감정들
다 정리되서 가지런히 놓아져있는걸 보니, 마음이 오히려 더 무겁다.
요즘엔 김유성과 나는 음악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. 뭔가 될 것같기도하고 전혀 느낌 없는것도 같지만
나는 음악을 함으로써 즐겁다.
이름을 뭘로할지 고민중이다. 이게 한번 고민하면 빠져나올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, 얼른 정해야지.
대통령이 이슈고 연말이 북적인다.
사람들은 바쁘고 이래저래 시끌거리지만 나는 조용히 고요하게 있고 싶다.
고요한 밤이든 크리스마스든
지나가겠지